[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 유어면(면장 이상용)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름없는 천사가 먼저 떠난 친구와 함께 보낸 따스한 온정.[유어면]

유어면에 따르면, 봉투에는 “먼저 떠난 친구와 함께 건강한 세상을 응원합니다. 좋은 곳에 써 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5만 원권 19장, 1만 원권 5장이 담겨 있었다.

기탁된 성금 100만 원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면은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세심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상용 면장은 “선행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