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거제 일대에서 지역 장애인 60여 명과 활동지원사, 복지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우리, 함께 즐거운 여행’ 캠프를 실시했다.

창녕군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등 100여명이 거제 일대에서 '우리 함ㄲ 즐거운 여행' 캠프를 즐기고 있다.[장애인 복지관]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기회 확대와 자연 속 힐링,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녕군의 3개 로타리클럽(창녕·창녕미소야·창녕화왕산)과 대중분식당, 창녕대가의 후원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첫날 거제식물원 관람과 유람선 선상관광,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조선해양문화관 방문과 거제씨월드 돌고래 체험을 통해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오랜만에 여행을 와서 바다도 보고,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길 관장은 “이번 캠프는 장애인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삶 속에 즐거움과 활력이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