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수 경남도의원, “ 함안칠서산단 악취 민간기업대신 도 공인기관에서 검사실시하라!"

보건환경연구원이 맡아 지역민 신뢰도 높여야,,, 강력 주문

새창녕신문 승인 2024.11.14 15:25 의견 0

[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경남도내에서 악취 민원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의 악취 검사를 경남도 공인기관에서 실시해 지역민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남도의회 우기수 의원[자료사진]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는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경남도는 2020년 4월 악취방지법에 따라 칠서일반산업단지 전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기수 의원은 “최근 경제환경위원회 현지확인 일정 중 칠서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주요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왔다”고 언급하며, “올 해 처음으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악취실태조사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민간기업이 악취검사를 수행하고 있어 주민들은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윤조희 원장은 “현재로서는 악취실태조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향후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기수 도의원은 제400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칠서일반산업단지의 악취발생 정밀조사 실시와 악취 유발 업체에 대한 행정조치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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