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녕신문]온라인뉴스팀 김 욱기자=창녕군체육회(회장 김보학)는 27일 오전 9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성낙인 군수와 박상웅 의원, 홍성두 군의회 의장, 김종호 신은숙 이동훈 의원 등 군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1회 창녕군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을 갖고, 이날 하루 동안 관내 일원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성낙인 창녕군수가 '제21회 창녕군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식전 행사로 창녕군체조협회의 부드러운 율동과 창녕군태권도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 공연에 이은 개회식에서 김보학 회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늘 하루만이라도 긴 폭염에 찌든 심신을 말끔히 씻어내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는 대회사를 남겼다.
창녕군태권도시범단원들이 생활체육대회 식전 공연에서 화려한 격파 시범으로 참가선수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박상웅 의원은 "오늘도 국회가 개회 상태임에도 창녕군민들을 뵈러 참석했다"면서 "국내 정치가 시끄럽지만, 우리 모두 현재의 위치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 생활을 위해 마련된 오늘 체육대회를 안전하게 즐겨주기시 바란다"는 축사를 남긴 후 상경길에 올랐다.
성낙인 군수는 격려사에서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의 기초이자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연결고리로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10월 말 밀양에서 개최되는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에 앞서 개인의 기량과 팀워크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오늘 대회가 내년 군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경남도민체전의 출발점이 되어 창녕의 저력을 확인하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대회는 19개 경기종목에 3천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창녕공설운동장과 수영장 등 관내 일원에서 펼쳐졌다.